12월 10일부터 공인인증서 폐지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정확히 표현하자면, 공인전자서명의 우월한 법적 효력이 폐지되는 것입니다.
완전히 폐지되는 것이 아니고, 카카오페이 등의 블록체인이나 생체인식 등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인증서비스가 법적효력을 기존의 공인전자서명과 동등하게 인정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공인인증서 외의 다른 인증제도를 사용할 수 있게되서 앞으로 더 편리한 은행업무 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민간인증서를 믿을 수 있나??
현재 탑3는 PASS와 토스, NHN페이코가 가장 앞서있다고 합니다.
PASS는 2000만이 넘는 가입자수를 자랑하고 있고, 토스는 각종 은행과의 연결이 매우 편리한 점, NHN페이코는 네이버페이와의 연계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연말정산은 어떻게 해야할까??
정부는 내년 초부터 국세청 연말정산과 민원서비스 포털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분야에 민간인증서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 카카오·KB국민은행·NHN페이코·패스·한국정보인증 등 5개사를 후보로 선정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평가단과 행정안전부가 각 업체의 보안 수준 현장 점검, 전자서명 공통 기반 서비스 연계 시험 등을 통해 이달 말 최종 시범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초 연말정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민간인증서를 믿을 수 있을까??
나의 결론!
쓰던대로 쓸 사람은 써도 되고, 갱신시점에 나에게 가장 편리한 수단으로 교체하는 방법이 좋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시행 초창기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보니,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한 타임 지켜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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