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주 수요일이면 내 메인핸드폰(아이폰11프로)의 약정이 종료된다.
그리고 다음달엔 티비+인터넷+전화까지 약정이 종료된다.
그래서 번호이동으로 알뜰폰과 인터넷을 알아보고 있던 나는 정말 신박한걸 발견했다.
알뜰폰으로 다들 갈아타는 이유가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저렴한것이었다.

일단 MVNO(알뜰폰 사업자라는 뜻이란다;;;)와 통신망은 별개로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었고,
거기에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어마무시한 할인을 받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어르신들이 쓸만한 요금제중에서는 제휴카드 사용 시 0원인 요금제도 있다!!)
그래서 난 일단 이번에 알뜰폰으로 내 통신사를 무려 15년만에 바꾸기로 했다.
VVIP인 멤버십 등급따위보단 실질적인 가격할인이 중요했다.
바꾸려면 몇가지 계산이 필요하다.
1. 일단 내가 쓸 요금제를 정해야하고,
2. 거기에 따른 MVNO사업자별 요금제의 가격을 비교해야한다.
3. 요금제 비교에는 제휴카드 혜택 및 카드혜택을 받기 위한 최소결제금액까지 알아봐야한다.
첫번째, 난 LTE로 무제한 통화와 데이터를 쓸 생각이다.
이건 뭐 워낙 명확히 정해놓은 기준이라 너무 쉬웠다.
두번째, MVNO사업자 선택.
현재 찾아본 것으로만 헬로모바일, KT M모바일, U+알뜰모바일, SK7모바일, FreeT모바일, 리브모바일 등등...
너무 어렵다...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MVNO사업자 중에서는 3사 통신망을 전부 하시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는 듯하다.
이것 저것 뒤져보니 LG망은 터지는게 구려서 다들 1-2년 쓰다가 갈아타는 듯하다.
사실 그동안 KT만 쓰다보니 SK로 바꿔 쓰고 싶어서 요금제를 보다보니 인터넷도 이 MVNO사업자들이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래서 결합상품으로 할인이 되는 통신망도 함께 알아보기로 했다.
일단 통신망별로 SK > KT > LG 순으로 요금제의 가격이 차이가 있었다.
(이 요금은 제휴카드를 적용했을 때의 가격을 말하는 것이다. 할인이 안들어간 요금의 기본가는 대부분 같았다.)
LG망을 안쓸거니 그냥 KT망으로 사용하는게 요금상 저렴하니 SK는 나중에 써봐야겠다;;;
그리고 SK는 아쉽게도 인터넷이랑 TV 결합상품이 없었다.
KT는 결합상품이 있으니 이 또한 감사해야하나...
여튼, 결론적으로는 헬로모바일의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0GB 를 선택하기로 했다.
세번째, 제휴카드 혜택
헬로모바일 제휴카드는 현대카드와 롯데카드가 있다.


두 카드는 연회비도 다르고, 실적구간도 다르고 할인금액도 다르다.
이건 각 통신사별로 모두 다르고 어떤 요금제는 실적이 없어도 5천원씩 할인해주는 것들도 있었다.
월 30만원은 고정적으로 쓰는 비용을 넣으면 어느정도 가능할 것 같아서 난 현대카드로 선택했다.
이걸 다 검색하고 나서야 난 "냥코선생"이라는 블로그를 알게되었고,
거기엔 너무나 편하게 앞에서 내가 했던 이 모든 작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가 되어있었다.
만약 여기까지 읽으면서 "나도 알뜰폰 알아봐야지" 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얼른 냥코선생을 찾아가시라;;;;
냥코선생의 정리를 보니 내가 선택한 요금제가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난 곧바로 현대카드를 신청했고,
다음주에는 헬로모바일 가입까지 할 예정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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